[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 공모를 실시,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표 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관광상품은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 개발',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개별자유여행객 대구 현지 투어 상품개발'의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단, 개별여행객 상품은 대구경북으로 제한했다.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 개발'에는 14개 여행사, 총32개 테마의 관광상품이 접수돼 10개 여행사(대구 1, 서울 9), 10개 테마 관광상품이 선정됐다.

'해외단체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 개발'에는 7개 여행사, 14개 관광상품이 접수돼 6개 여행사의 중국, 대만, 일본을 타깃으로 하는 8개 테마상품이 선정됐다.

'해외개별 자유여행객 대구현지 투어 상품 개발'은 2개 여행사, 7개 상품이 접수돼 일본을 타깃으로 하는 2개 여행사 6개 테마 상품이 선정됐다.

대표관광상품은 대구와 경북의 관광지를 모두 포함해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고 나라별, 테마별(미식, 축제, 감성, 레포츠 등 연계)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에 맞는 테마상품으로 선정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을 적극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선정된 상품을 활용해 국내외 여행객을 유치하고, 이를 위해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상품 홍보지원, 팸투어 및 연간 모객실적별 지원 등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